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美 증권거래위원회, 9개 암호화폐 '증권'으로 규정

작성자 이미지
김예림 기자

2022.07.22 (금) 09:23

대화 이미지 13
하트 이미지 1

앰프, 랠리, 파워렛저 등 국내 원화마켓 상장 코인 포함돼

사진=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 Shutterstock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 코인베이스 직원 3명을 내부거래 혐의로 전일 기소한 데 이어, 코인베이스에 상장한 9개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했다.

연방 증권규제기관인 SEC는 코인베이스 직원이 지인에게 가까운 미래에 코인베이스에 상장할 암호화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내부거래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고발장을 21일 제출했다. 이에 대해 SEC는 이때 정보가 유출된 암호화폐 가운데 9개는 증권이라고 명시했다.

해당 암호화폐는 앰프(AMP), 랠리(RLY), DDX, XYO, RGT, LCX, 파워렛저(POWR), DFX, KROM 등 9개이며 이 중 국내 원화마켓에 상장한 코인은 앰프, 랠리, 파워렛저 3개이다. 앰프는 코빗 단독 상장했으며, 랠리는 빗썸·업비트·코빗 3개 거래소에 파워렛저는 빗썸과 업비트에 상장했다.

SEC가 암호화폐를 유가증권으로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전까지 특정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명시하는 것은 집행 조치 단계 또는 발행자와의 합의에서 이뤄졌다. 발행자에게 어떠한 청구 없이 SEC 단독으로 여러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한 것은 처음 발생한 일이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목록에 있는 암호화폐 중 어느 것도 유가증권이 아니라 반박하며, 디지털 자산 증권에 관해 비공개 지침이 아닌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규제하라고 요청하는 청원서를 21일 SEC에 제출했다. 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증권법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며 "부적합한 법률을 암호화폐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베이스 내부거래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SEC가 증권으로 규정한 암호화폐 발행자에게 어떤 조처가 내려질지, 해당 암호화폐를 상장한 모든 거래소가 불이익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13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3.12.30 22:53:53

ㄱ ㅅ ㅇ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바라대로

2022.08.29 15:27:10

좋아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백공

2022.08.07 15:36:18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기쁨이

2022.08.06 19:54:11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응가야

2022.07.23 16:08:20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키리나

2022.07.22 23:34:38

정보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1
0

이전 답글 더보기

응가야

2022.07.22 19:43:18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조아조아

2022.07.22 18:33:12

저 9개뿐만이 아니라 추후에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bityou

2022.07.22 13:13:1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SpiritJV

2022.07.22 13:08:0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