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선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무장 차량 강탈 사건이 약 7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용의자 체포로 마무리됐다. 4월 2일(현지시간) 낮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 용의자가 세탁소 건물에 진입해 스스로를 가둔 것을 확인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은 오전 11시경 피해자로부터 차량이 강탈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이후 용의자의 차량 위치를 추적해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소속 항공 수색팀이 포이힐 블러바드 8600번지에 위치한 한 세탁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고, 그는 해당 건물 내부로 뛰어들어가 장시간 버티기에 들어갔다.
현장에는 전술장비를 갖춘 경찰 16명 이상이 투입돼 강제 진입에 대비했고, 오후 2시 30분 무렵부터 세탁소 밖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5분 후 일부 경찰은 건물 내부로 들어갔고, 나머지는 장갑차 인근에 포진했다. 오후 3시경에는 로봇이 건물로 투입되며 작전이 본격화됐다.
결국 이날 오후 6시 30분경 경찰은 용의자를 무사히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처음 이 사건을 무장 강도 사건으로 보고했으나 이후 차량 강탈 혐의에 따른 체포였다고 정정했다.
현재 용의자의 신원이나 추가 배경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LAPD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