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8906만 달러(1306억5992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달 14일부터 10거래일째 순유입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피델리티 FBTC(9714만 달러) ▲블랙록 IBIT(397만 달러) 2개다.
▲인베스코 BTCO(695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509만 달러) 2개 ETF에서는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3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0억2000만 달러(2조9635억원)로, ▲블랙록 IBIT(16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973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7665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82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502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2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8억4000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