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스위치2’에 맞춰 발표한 신작 게임 ‘드래그 X 드라이브(Drag X Drive)’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조이콘2에 새롭게 탑재된 마우스 기능을 핵심 조작 메커니즘으로 전면 활용하며,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드래그 X 드라이브는 3대3 휠체어 농구 코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조이콘2 좌우를 각각 조작해 바퀴를 개별적으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방향 전환, 속도 조절, 묘기, 덩크 등 다양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게 닌텐도 측의 설명이다. 출시 시점은 오는 여름으로 예고돼 있으며, 스위치2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닌텐도는 “양손의 조이콘 마우스를 동시에 조작하게 함으로써 조작의 몰입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했다”며, “플레이어는 마치 실제 휠체어 바퀴를 좌우로 독립적으로 조정하는 듯한 감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작 게임의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단순한 마우스 입력을 넘어서 하드웨어 기능 자체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작품은 ‘ARMS’가 초대 스위치의 모션 센서를 소개했던 것처럼, 스위치2의 조이콘 마우스 기술을 대중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닌텐도가 신형 콘솔 플랫폼을 위한 퍼스트파티 게임에서 하드웨어 특성을 적극 반영해왔다면, 드래그 X 드라이브는 그 전략을 새롭게 계승하면서도 진화된 형태로 보여준다.
닌텐도는 스위치2를 통해 다시 한 번 창의성과 접근성을 조화시킨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시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하드웨어의 기술적 진보를 사용자 경험으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드래그 X 드라이브는, 스위치2 세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