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들이 혼조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이 일요일 24시간 동안 1.56% 하락해 글로벌 시가총액이 2.66조 달러로 감소했다.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은 83,781달러에 거래되며 일일 1.35% 소폭 하락했지만 7일간 1.72% 상승하며 우위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2.5%로 상승해 광범위한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선호도를 보여줬다.
이더리움(ETH)은 상위 토큰 중 가장 가파른 주간 손실을 기록해 1,579.03달러로 9.91% 하락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4.87% 하락하며 비트코인과의 성과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솔라나(SOL)는 상위 15개 토큰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11.72% 상승한 128.02달러를 기록해 대체 레이어 원(L1) 프로토콜 중 강한 모멘텀을 보였다. 아발란체(AVAX)는 일일 1.29%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 15.64%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다른 우수 성과자로는 주간 4.3% 상승한 체인링크(LINK)와 2.14달러로 3.96% 상승한 XRP가 있었다. 한편, 카르다노(ADA)는 3.56%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은 2.41%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5위 코인인 BNB는 2.25% 하락한 584.4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거래량은 0.49% 감소한 744.1억 달러로 시장 심리가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강세와 선별적인 알트코인 랠리는 4월 세 번째 주로 향하는 광범위한 하방 압력 속에서도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