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소비자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발표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완화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장관은 일요일 이전에 유예된 스마트폰, 컴퓨터 및 특정 전자제품들이 향후 한 달 내에 새로운 관세를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ABC의 "디스 위크(This Week)" 프로그램에 출연한 루트닉은 이러한 제품들이 반도체와 함께 향후 관세를 위한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될 수 있다고 말해, 현재의 유예가 장기적 면제보다는 전략적 지연에 가깝다는 점을 시사했다.
금요일 늦게 발표된 이전 면제 조치는 중국에서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애플과 같은 기술 거대 기업들에게 중요한 승리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가까운 미래에 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