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게임스탑, 비트코인(BTC) 자산 편입 위해 2.2조 원 조달…“스테이블코인도 고려”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2025.04.02 (수) 14:59

0
1

게임스탑이 비트코인(BTC)을 자산에 포함시키기 위해 약 2조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가 전략적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승인한 이후 이뤄졌다.

게임스탑, 비트코인(BTC) 자산 편입 위해 2.2조 원 조달…“스테이블코인도 고려” / TokenPost AI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ameStop, GME)이 비트코인(BTC)을 자산으로 편입하기 위해 약 2조 1,900억 원($15억)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조치는 이사회가 지난 3월 25일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략적 투자 계획을 승인한 이후 단행된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당초 $13억(약 1조 8,98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 수요가 몰리며 추가로 $2억(약 2,92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발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으로 기업 운영 목적과 함께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2030년 4월 1일 만기이며,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초기 전환 비율은 채권 $1,000당 보통주 33주로 설정됐다. 게임스탑 주가는 공시 당일(4월 1일) 장 마감 기준 1.34% 상승한 $22.61로 마감했고, 장 마감 후 0.5% 추가 상승에 그치며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앞서 비트코인 투자 발표가 처음 공개된 3월 26일, 게임스탑 주가는 일시적으로 약 12% 급등하며 $28.36까지 상승했지만, 다음 날에는 24% 가까이 급락하며 $21.68에 마감했다. 당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급등락이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모델에 대한 투자자 불안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스탑은 한때 미국 증시에서 밈(meme)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대표 종목으로, 2021년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단기간 100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그동안 고전하던 리테일 사업 구조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도 손을 댔으나,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3년 말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제공은 종료했다.

현재 게임스탑은 2024년 2월 1일 기준 약 $47.7억(약 6조 9,640억 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년 전의 $9.21억에서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번 투자로 게임스탑은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편입하는 상장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선두 사례로는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도 유사한 전략을 채택해 주목 받았다.

암호화폐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 기조와 함께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분위기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편입 트렌드는 향후 제도적 수용이 확대되는 방향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