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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활용해 달러 패권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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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8 (토)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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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 및 명확성 확보를 약속했다.

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활용해 달러 패권 유지할 것" / Tokenpost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3월 7일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정상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달러 패권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압박을 완화하고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우리는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달러를 세계 주요 기축통화로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 법안이 8월 의회 휴회 전에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BTC)을 조기에 매각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며 이를 비판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번 정상회의가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패권 강화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단기 국채와 현금 예치를 담보로 한 초담보화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미국 부채 시장을 지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역시 2024년 2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코인이 외국 정부의 자본 통제를 우회하고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 의회에서는 프렌치 힐 하원의원과 브라이언 스틸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2025 스테이블법(Stable Act of 2025)'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을 위한 종합적인 규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패권 전략의 핵심 요소로 삼고 이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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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3.08 13:43:4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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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2025.03.08 12:21:3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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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5.03.08 11:43: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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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3.08 11:26: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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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3.08 08:59:0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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