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블록체인 기반 펀드인 'BUIDL 펀드'의 운용 자산이 19억 4,983만 달러(약 2조 7,0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비츠(BlockBeats)가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한 주 동안 1,400만 달러 이상이 증가했으며, 최근 30일 동안에는 191.71%의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이 펀드는 약 60개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투자 금액은 500만 달러로 설정돼 있다. 연 수익률(APY)은 4.50% 수준이며, 운용 수수료는 0.20%에서 0.50% 사이로 알려졌다.
이번 성장세는 블랙록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관 투자 상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