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 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 리스타 DAO가 BNBFi 생태계 내 유동적 스테이킹(Liquid Staking)과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를 통해 기존 디파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테리(Terry)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인터뷰에서 “BNB 보유자는 리스타 DAO를 통해 스테이킹 수익, 스테이블코인 대출, 바이낸스 런치풀 보상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리스타 DAO는 2025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lisUSD’를 다중체인에 확장하고, 고정금리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2단계에서는 분산형 검증자 노드와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3단계에서는 크로스체인 BNBFi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 확장을 위한 추천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리스타 DAO는 슬리스BNB(slisBNB)와 클리스BNB(clisBNB) 등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활용한 삼중 수익 구조로 사용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킹 보상 외에도, lisUSD 담보대출과 바이낸스 런치풀 참여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lisUSD는 분산 자산으로 담보되고, ‘페그 안정화 모듈’을 도입해 가격 안정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isUSD는 기존 CDP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스테이블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스타 DAO는 펜들 파이낸스(Pendle Finance),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 등과 협력해 BTC 기반 사용자도 BNBFi 생태계에 유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리스타 DAO는 바이낸스 런치풀, 메가드롭, HODLer 에어드롭 등 바이낸스와의 긴밀한 통합으로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테리는 “우리의 비전은 ‘올 인 BNBFi’다. 사용자가 낯선 토큰으로 바꾸지 않아도 멀티 레이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BNB 중심의 통합 디파이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