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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활용 본격화…사이버 보안 위협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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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7.12.06 (수)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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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공동으로 '2018년 금융 IT·보안 10대 이슈 전망 및 대응전략'을 6일 발표했다.

먼저, 금융보안원은 2018년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보안원은 "인공지능은 다른 IT 기술과 결합되어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 개인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적인 활용이 예상된다"며 "데이터 분석의 자동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비즈니스 부서에서도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용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본인인증, 보험계약 등 금융회사에서 실질적 활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블록체인 활용에 따른 보안위협 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보안원은 내년 금융회사와 IT 기업 간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보안원은 "개방형 혁신 전략의 금융권 확산으로 금융회사와 IT기업과의 협력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인슈어테크 등 보험 업계의 핀테크 확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에 "대형 IT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전통적 금융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선점을 위한 금융회사와 대형 IT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내년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보호 측면에서 금융회사가 고민하고 풀어 나가야할 과제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보안원은 "개인정보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규제 시행에 따라 금융회사의 규제 준수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레그테크(Regtech) 등의 기술을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효율화도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기승을 부린 랜섬형 보안위협은 사이버테러 형태로 진화해 금융권에 여전히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대응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및 사이버 보험과 같은 사후적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한편, 급격한 변화에 따른 디지털 리스크(Digital Risk)를 경계해야 한다”며,“예컨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블록체인이 금융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보안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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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4.08.08 00:05: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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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3.05.25 14:29:12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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