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 ‘퍼블리시’가 국내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기업 '퍼스트블럭컨설팅(1stblock.co)'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퍼스트블럭컨설팅은 업무협약을 통해 퍼블리시 프로토콜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언론˙기업˙학술기관 연합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에 정식 합류했다. 양사는 콘텐츠·마케팅을 비롯해 UX/UI 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퍼스트블럭컨설팅'은 사용자경험(UX) 중심의 블록체인 서비스와 브랜드 디자인을 설계, 구현하는 UX 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다양한 프로젝트에 서비스와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블럭컨설팅은 사용자 니즈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와 디자인 컨설팅을 추구한다. 기업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경제가 정보 이상의 가치 공유, 적절한 보상, 투명한 기록을 요구하는 사용자 니즈가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존 웹/모바일 서비스 수준의 사용자경험이 블록체인 기술 핵심인 '가치 공유', '정보 투명성'을 실현할 동력으로 보고 있다.
퍼스트블럭컨설팅의 박한근 대표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는 극심한 경쟁과 가짜뉴스, 사용자 이탈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퍼블리시의 통찰력, 실행력, 상생의 정신에 깊이 동감하고 지지하여 업무 협약을 기쁜 마음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서비스에서 사용자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퍼스트블럭컨설팅은 새로운 암호화폐 시대에 미디어가 성장, 상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 정보 공유, 소통, 리워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미디어 시장이 정직한 뉴스를 제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한층 더 성장하도록 퍼스트블럭컨설팅과 퍼블리시가 경험과 노하우를 다해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는 "퍼스트블럭과의 인연은 약 2년 전 스터디 그룹에서부터 시작됐다. 산업 초기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하게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해온 인연을 다시 만나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UX/UI 전문가 그룹의 합류로 향후 퍼블리시소프트를 사용하게 될 잠정 고객사에 더욱 향상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는 언론과 기술 스타트업, 학문 기관을 연결하는 탈중앙 미디어 컨소시엄으로 회원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38개의 국내외 언론사와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종합 월간 트래픽은 약 10억 뷰로 추산된다.
블록체인 기반 뉴스 생산 플랫폼 퍼블리시와 UX 전문가 그룹 퍼스트블럭컨설팅의 협력이 만들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 주식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PUBLISHprotocol)’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할 인터넷 신문 CMS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를 출시했다. 퍼블리시 프로토콜 개발과 산업 차원의 도입을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를 설립해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