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디어 플랫폼 ‘퍼블리시’가 암호화폐 전문 방송 유튜버 '도리도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도리도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퍼블리시 프로토콜의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는 언론˙기업˙학술기관 연합체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에 정식 합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및 마케팅 부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리도리(DooriDoori)'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방송을 진행하는 국내 톱 인플루언서이다. 지난해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약 1만 명 이상의 평균 구독자·시청자, 현재 기준 약 180만 누적 조회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주요 암호화폐와 프로젝트 정보, 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함께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퍼블리시 얼라이언스는 언론과 기술 스타트업, 학문 기관을 연결하는 탈중앙 미디어 컨소시엄으로, 현재 30개 이상의 국내외 언론사와 기업이 가입해 있다. 종합 월간 트래픽은 약 10억 뷰로 추산된다.
도리도리의 이석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개인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의 장점을 한데 모아 새로운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크립토 투자자들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다양한 행사와 업체 미팅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퍼블리시의 권성민 대표는 “1년 넘게 다양한 협업을 함께 해온 도리도리는 넓은 시야와 뚜렷한 철학을 가진 분석가로 국내 시장에서 보기 드문 인플루언서다. 파워풀한 유튜버의 참여로 퍼블리시 생태계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 맞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도리도리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CMS 솔루션 퍼블리시소프트 도입을 결정했다. 퍼블리시㈜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결합한 소프트웨어로 언론의 독립성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 기술 없이도 누구나 블록체인 기술 혜택을 누리고 자체적인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뉴스 생산 플랫폼 퍼블리시와 암호화폐 전문 방송 도리도리가 만들어갈 향후 행보에 업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퍼블리시 소개
퍼블리시 주식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신문을 위한 뉴스룸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년 9월, 언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퍼블리시 프로토콜(PUBLISHprotocol)’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할 인터넷 신문 CMS 솔루션 ‘퍼블리시 소프트(PUBLISHsoft)’를 출시했다. 퍼블리시 프로토콜 개발과 산업 차원의 도입을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 Alliance)’를 설립해 관련 기업과 기관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