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온톨로지(ONT)가 자체 블록체인에서 미국 달러로 담보되는 규제 승인 스테이블코인 '팍소스 스탠더드(PAX)'를 발행한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는 온톨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달 1억 달러 상당의 온톨로지 기반 PAX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출시된 팍소스 스탠더드(PAX)는 이제 온톨로지 옵션을 더하게 됐다.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PAX와 동일한 티커심볼을 사용하며 온톨로지의 ‘OEP-4’ 토큰 표준을 따른다.
온톨로지 재단은 지난 6월 빠르고 저렴한 대용량 거래 지원을 목표로 퍼블릭 블록체인을 출시한 바 있다.
온톨로지는 PAX가 회계감사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장 은행에 모든 자금을 예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확인절차(KYC), 달러 예치·인출은 팍소스가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톨로지 공동 창립자 앤디 지(Andy Ji)는 "PAX 발행으로 온톨로지의 실제 사업 활용과 분산형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더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 기업 파트너·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세계로 진입하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규제 승인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