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보장 탈중앙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하는 온톨로지(Ontology)의 CEO 리 준(Li Jun)의 발언이다.
온톨로지는 기존 프로젝트들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한계를 느끼고, 이를 넘어서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온톨로지는 네트워크, 거래, 스마트 컨트랙트 전반에 적용되는 샤딩 기술을 업계 최초 개발하여 블록체인 확장성을 확보했다. 기초적인 블록체인 레이어 뿐 아니라 KYC, 데이터 교환, 시그니처, 컨트랙트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톨로지의 CEO 리 준을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만났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 : 신뢰를 지향하는 온톨로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온톨로지는 기업, 금융기관, 정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합니다. 기존의 많은 프로젝트들은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톨로지 기술은 기존 시장과 서비스를 블록체인화할 수 있습니다.
Q : 온톨로지는 플랫폼의 어떤 서비스에 집중하나요?
기업이 사업 전체를 블록체인화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탈중앙화 과정에 KYC, 데이터 교환, 시그니처, 컨트랙트를 포함한 여러 요건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죠. 온톨로지는 이러한 부분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 온톨로지에서 확장성 확보를 위한 샤딩 기술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온톨로지 샤딩은 네트워크와 거래, 스마트 컨트랙트 모두에 적용됩니다. 업계 최초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캐스퍼와 온톨로지가 유일하게 이러한 샤딩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Q : 온톨로지 블록체인에 보안과 프라이버시 개념이 어떻게 구현됐는지 궁금합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주소록과 같은 연결점에 불과합니다. 여러 데이터 소스들을 연결하는 데 쓰이죠. 데이터 보관을 탈중앙화하고, 블록체인으로 이를 연결하면 개인정보 관리와 사용이 훨씬 수월해지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Q : 온톨로지의 블록체인이 어떻게 활용되기 원하시나요?
게임 부문 활용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자산 관리에도 사용될 수 있죠. 결국 블록체인 기술로 여러 이해 관계가 뒤섞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Q : 현 중국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산 기반 토큰이 활성화되리라 생각하시나요?
자산 기반 토큰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어떤 규제안을 내놓든 온톨로지는 글로벌 KYC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 국가의 요구에 맞게 컨트랙트와 시그니처 모델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Q : 향후 ONT 코인 가격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2018년 말 하락장을 거치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사라졌습니다. 장기적으로 상위 플랫폼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온톨로지는 향후 5년간 살아남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시장이 다시 회복한다면 살아남은 프로젝트들이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