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1명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암호화폐를 줄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디파이 업체 블록파이는 2021년 12월 7일(현지시간) 설문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려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 75%로 압도적으로 꼽혔으며, 도지코인(DOGE)과 이더리움(ETH)이 그 뒤를 이었다. 대체불가토큰(NFT)은 2%에 그쳐 아직 선물로 받아들여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15%가 NFT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엄 세대의 33%는 암호화폐를 매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암호화폐를 누군가의 지갑으로 보내는 방법을 아는 응답자는 25%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 마르케스(Flori Marquez) 블록파이 공동창업자는 "암호화폐가 인기 있는 주제가 되고 있지만 관련해서 사용자들에게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21년 10월 1250명 이상의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