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NFT 거래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업비트는 2021년 11월 23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NFT 베타’는 검증된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이 소장한 NFT를 회원 간 상호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운영된다.
‘드롭스(Drops)’에서는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가 잉글리시 옥션과 더치 옥션 방식으로 경매된다. 서비스 시작과 함께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 미술작품 NFT를 만날 수 있다. 업체는 스포츠, 방송, 패션, 게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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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는 ‘드롭스(Drops)’에서 낙찰받은 NFT와 업비트의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통해 수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업비트 NFT 베타'는 업비트에서 실명인증(KYC)을 완료한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업비트는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된 NFT만 거래 가능해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NFT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원동력으로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라며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NFT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서울옥션블루, 아이에스에이 컴퍼니 등과 NFT 관련 사업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JYP, 하이브 등과 NFT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NFT 시장 진출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