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대체불가토큰(NFT) 행사인 ‘NFT BUSAN 2021’이 2021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블록체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NFT와 메타버스 분야 기업 50여 곳이 참여해 업계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한다. ▲미래에셋 ▲신한은행 ▲바른론랩스 ▲온더 ▲바오밥파트너스 ▲세종텔레콤 등이 후원하며 토큰포스트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는 총 3일동안 진행된다. 주요 기업들의 동향과 NFT 적용 사례를 들을 수 있는 컨퍼런스를 비롯해 부스 전시, 유명 작가 전시회, 옥션, NFT 체험 이벤트, 스타트업 IR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라운드엑스의 김원상 사업전략지원팀 팀장, 박광세 람다256 최고운영책임자, 해미쉬 반스(Hamish Barnes) 오픈씨 성장·커뮤니티 책임자 등 국내외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NFT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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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전시는 ▲온더 ▲쿼크체인 ▲직톡 ▲프로토콘 ▲퍼블리시 등 산업 최전선에 있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NFT 프로젝트들이 직접 참여해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한다.
NFT 체험존에선 NFT 발행 체험, 부산시 관광 명소 NFT 뽑기, NFT AR 체험 등을 통해 올해를 뜨겁게 달군 NFT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작가 전시회에선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랩스의 지비지, 필독, 아트크루308와 갤러리 하나의 임하룡, 한상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NFT 작품을 현장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옥션도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옥션에서는 세간의 큰 화제가 됐던 ‘훈민정음 해례본 NFT’가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른손랩스 지비지 작가의 작품, 프로젝트 위드의 김보경 선수 실착 사인 축구화, 도어오픈의 버추얼휴먼 등을 NFT 경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021년 11월 4일에는 부산시와 코인원·온더·바오밥파트너즈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MOU 체결식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해당 기업들은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업계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체험하고,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하여 부산이 블록체인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화되고 관련 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