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일 다날 계열사인 플렉스페이가 아트테크기업 ‘갤러리K’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페이코인(PCI)을 통해 미술품 결제에 가상자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플렉스페이는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플랫폼 기업이다. 소비자가 대금 결제 없이 먼저 물건을 받은 후 여러 차례에 나눠 결제할 수 있는 분납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플렉스페이는 갤러리K와 대중 소비자들의 예술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술품 구매 시에도 BNPL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페이코인으로 구매 시에는 15%의 리워드 할인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미술품을 매개로 한 재테크인 아트테크는 빠르게 성장하며 대중들에게도 확산되고 있다. 2021년 10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는 650억 원 규모의 미술품이 판매돼 2019년 310억 원 대비 두 배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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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익숙한 MZ세대들이 NFT같은 경험과 아트 핀테크 차원에서 많은 참여가 이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갤러리K 김정필 대표는 “향후 유명세보다 취향과 스타일을 우선시하는 MZ세대들의 미술품 소비 시장이 NFT 아트를 통해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번 제휴는 대한민국 미술품 시장에 가상자산으로써 페이코인이 최초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