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 TMS)의 방송사인 폭스 엔터테인먼트가 더 마스크드 싱어의 한정판 NFT 세트를 출시했다고 2021년 10월 1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트가 전했다.
폭스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BCL)는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해 히트한 노래 경연대회 TMS의 NFT를 전문으로 하는 토큰 마켓플레이스이자 커뮤니티 '마스크버스(MaskVerse)'를 개설했다.
폭스는 2021년 6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벤토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억 달러 상당을 투입해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를 신설한 바 있다.
해당 사업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 소유자, 광고 파트너사 등에 NFT를 발행, 관리, 판매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BCL 측은 "TMS의 팬들이 6개 시즌에서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한정판 디지털 마스크 컬렉션으로 수집해 소장할 수 있도록 마스크버스를 출시했다"며, "NFT가 포함된 20달러의 마스크 팩은 이번 시즌 내내 판매될 예정이며 모든 NFT 세트를 수집한 유저에게는 추가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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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복면가왕인 TMS는 2019년 1월 2일부터 폭스TV에서 방영된 인기 예능이다. 켄 정, 제니 매카시 월버그, 니콜 셰르징거, 로빈 티케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애드위크는 "TMS는 가장 핫한 리얼리티 시리즈가 됐다"고 평했다. 특히 TMS의 세 번째 시즌은 가장 인기가 높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청률은 더욱 치솟았다.
마스크버스는 10월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문을 열었으며, 엘루비오를 통해 전자 지갑을 개설한 이용자에게 무료로 '미스 매스키'의 NFT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