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이 암호화폐 관련 단속에 나선다.
허베이성 사이버 공간 위원회는 2021년 9월 14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 및 거래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암호화폐 채굴은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해 중국의 '탄소 중립' 목표에 어긋나며, 막대한 재정적 위험도 수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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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공안, 교육부, 금융 감독국 등 타 부처와 협력해 단속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들 부서는 9월 30일까지 부서 내부 단속을 통해 암호화폐 불법 채굴 점검에 들어가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부 고발자 등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1년 5월 국무원이 암호화폐 단속 방침을 내놓은 이후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