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은 거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워런 버핏은 미국 오하마 주에서 열린 질의응답 세션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고 26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워런 버핏은 “사람들은 큰돈이 움직이는 곳을 좋아한다"면서 "하지만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를 측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비트코인은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버핏의 의견은 비트코인 가치가 10월 초 4,300달러에서 지난주 6,100달러로 오른 것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이미 2014년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은 투자하지 말라고 충고했기 때문에 이 같은 쓴소리를 뱉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