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위원장 "암호화폐는 글로벌 자산, 규제 필요"]
게리 겐슬러 미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유럽의회 경제 및 통화 위원회에 참석해 유럽과 미국 시장을 하나로 묶는 금융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2조100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은 국경이나 경계가 없으며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는 글로벌 자산"이라며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금융 혁신이 공공 정책 프레임워크 밖에서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며 "불행히도 암호화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사기, 스캠, 남용 등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댑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DappRadar)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NFT 총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캐시(BCH) 및 라이트코인(LTC)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NFT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약 142.7억 달러다. 이는 암호화폐 시총 기준 1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현재 BCH 시총은 121억 달러, LTC는 116억 달러 규모다. 댑레이더는 "8월은 NFT 시장에 있어 엄청난 달이었다. NFT를 선도하는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의 경우 8월 한달동안 약 3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비자가 15만 달러 상당의 NFT를 첫 구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美 뉴욕시티 시장 후보자 "암호화폐 친화 도시 구축 계획"]
2021년 11월로 예정된 뉴욕시티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소속 커티스 슬리와(Curtis Sliwa)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 운동 목표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티에 더 많은 암호화폐 ATM를 설치하고, 기업의 암호화폐 수용을 장려함으로써 더 큰 재정적 포용성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뉴욕시티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것이다. 재산세, 벌금, 수수료 등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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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산업 기구 GDF 합류]
파인엑스트라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디지털 자산 산업 기구 GDF(Global Digital Finance)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GDF는 전세계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자산 업계의 행동강령을 만들고 있으며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 언스트앤영(EY), 기업형 블록체인 기술 기업 R3,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美 연방우체국 "압수한 암호화폐, 관리감독 방법 개선 필요"]
미국 연방우체국(USPS)의 준법기관인 미국 우편검사국(USPSIS)이 우편물 관련 범죄로 압수한 암호화폐에 대한 감독관리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USPSIS는 이에 관한 감사 보고서를 작성, "압수한 암호화폐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인 암호화폐 펀드 프로그램과 조사관 간 소통에 일관성이 없고, 암호화폐 송금을 추적하는 회계 시스템 상 데이터가 부정확하다"면서 "조사관 대상 표준화된 교육 훈련을 마련하고 회계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엘살바도르, 연내 알고랜드 기반 정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엘살바도르 정부가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기업 Koibanx와 알고랜드 기반의 정부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연내 인프라가 개발, 도입될 예정이다. 레오 엘두아옌 Koibanx 공동설립자는 "향후 엘살바도르의 주요 공식 문서는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모든 개인과 법인은 자체 보유한 문서를 토큰화하거나 링크 가능한 해시값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유가증권, 자산 소유권 등의 거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등 개인 발행 크립토 자산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 법정화폐와 동등한 통화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지난 7월 26일 게시한 경고 메세지가 담긴 블로그 링크를 재차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