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억만장자 패밀리 오피스, 암호화폐 투자 확대 예정]
억만장자 사이먼 닉슨이 패밀리 오피스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슨의 패밀리오피스 시크 캐피탈의 아담 프록터 전무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향후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크 캐피탈은 테크 부문에서만 10억 달러 이상의 프라이빗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이널리시스 등 美 암호화폐 기업들, 암호화폐 규제준수조합 출범]
미국 비트코인 ATM 업체 코인소스(Coinsource)와 디지털민트(DigitalMint),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엘립틱(Elliptic) 등이 암호화폐 규제준수조합(CCC)을 출범했다. 규제 준수 기준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암호화폐 산업의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목적이다. CCC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신규 정책과 산업 표준을 업데이트하고, 보다 강한 규제 준수 프로토콜을 적용하거나 규제 기관과 협업하는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美 대표 벤처투자사 a16z, 디파이 프로젝트 투자 프로세스 공개]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투자사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디파이 투자 관련 의결권 위임(delegat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a16z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로토콜은 개발 팀의 통제 하에 디자인 및 설계되어야 한다. 네트워크 이해 관계자로서 우리는 프로토톨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토큰을 위임해왔고, 해당 프로그램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많은 방법을 논의했지만 이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각각 대리인에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투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완벽한 독립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영향력 집중을 피하고 프로젝트 확장을 돕기 위해 파트너 조직에 토큰을 위임해왔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 페이스북 임원 케이트 러치(Kate Rouch)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케이트 러치는 페이스북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배테랑으로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소셜미디어의 제품 마케팅 글로벌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와관련해 에밀리 최 코인베이스 COO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케이트 러치의 경험이 수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암호화폐 경제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의회, CFTC 암호화폐 시장 연구 및 모니터링 강화 법안 발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구 및 시장 모니터링 강화를 골자로 한 법안이 미 하원에서 상정됐다. 미 의회 내 암호화폐 지지자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코커스 소속의 대런 소토, 테드 버드, 로 카나,워렌 데이비슨 의원들은 '미국 가상화폐 시장 및 규제 경쟁력 강화 법안'과 '가상화폐 소비자 보호법'을 각각 발의했다. 전자는 CFTC가 전세계 암호화폐 규제를 비교 연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경쟁과 혁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 후자는 CFTC가 암호화폐 시장 내 가격 조작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련 보고서 작성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지난 2번의 회기에도 발의된 바 있다.
[스페인, 암호화폐 거래소·커스터디 플랫폼 규제 강화]
스페인 중앙은행이 며칠 내로 암호화폐 거래소와 커스터디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자금세탁 및 테러금융 예방에 관한 법률(10/2010)'에 의거해 스페인 현지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자는 규제 기관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스페인 정부는 규제법 시행을 위해 4월 29일부터 10일 29일까지 적용되는 왕실 칙령(7/2021)을 발표한 바 있으며 플랫폼들의 테러방지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소유자의 투명성 및 정보 가용성을 높이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10월 이후부터 2022년 1월 29일까지 규제기관에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