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이 인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2021년 7월 5일(현지시간) "올 상반기 NFT 판매 금액이 25억 달러(약 2조 83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2020년 상반기 NFT 판매 금액은 1370만 달러(약 155억 원)에 불과하다.
사진: NonFungible.com
최근 가격 거품이 많이 사그라들었음에도 NFT는 여전히 많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NFT 마켓플레이스 논펀저블닷컴(NonFungible.com)에 따르면 NFT 월 판매 건수는 2021년 초 6만 점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에만 17만 9000건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7월 5일 기준으로 11만 건을 유지하고 있다.
NFT 월 판매액은 2021년 초 1018만 달러에서 3억 220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7월 5일 기준으로 6000만 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사진: reuters/ NonFungible.com
NFT 분야 중에서는 수집품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스포츠, 예술 등이 뒤를 이었다.
로이터는 "올해 들어 NFT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판매량이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며 "이후 (하락했지만) 여전히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