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민기자증을 발급한다.
2021년 4월 7일 아이콘루프는 2021년 서울시민기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시민기자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발급 대상자는 2021년 정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서울시민기자들이다. 활동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 주요 정책, 시설, 행사, 생활 정보 등을 시민이 직접 취재해 뉴스를 만들고 서울시 소통 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증은 블록체인을 통해 발급된다. 발급된 기자증은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 '쯩(zzeung)'으로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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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본 증명서는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 위촉장 발급, 포항공대 졸업생 대상 학위기 발급 등 공공기관 및 기업, 교육업계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이콘루프 쯩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금융권 DID 발급,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 등에 활용되고 있다.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