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3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2억2076만 달러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입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2억2076만 달러(3238억9907만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왔다.

28일(9316만 달러)부터 31일(7107만 달러), 1일(1억5764만 달러)까지 순유출 3거래일 만에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유입이 나타난 ETF는 ▲아크·21셰어스 ARKB(1억3015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187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42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3338만 달러), ▲프랭클린 EZBC(1001만 달러), ▲반에크 HODL(733만 달러), ▲발키리 BRRR(269만 달러) 7개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블랙록 IBIT(1억1587만 달러) 1개이며, 나머지 4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5억1000만 달러(3조6826억원)로, ▲블랙록 IBIT(18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523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172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73억5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7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으로는 ▲블랙록 IBIT(496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70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8억999만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