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톡톡은 한 주간의 블록체인 소식을 재구성해 독자들과 재미있게 이야기해보는 코너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주제 韓 드라마, 내년 5월 방영 예정…올인·아이리스 최완규 작가 참여]
드라마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스토리에 빠져들어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드라마의 소재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암호화폐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바로 '펌핑타임(가제)'이 내년 5월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펌핑타임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세계, 각국 정부의 디지털화폐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펌핑타임 제작에는 드라마 '올인', '아이리스', '주몽' 등 대작 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참여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한국, 미국, 중국의 톱스타가 출연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가 드라마로 나오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류 드라마가 암호화폐 보급을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소재는 시대에 따라 변합니다. 비트코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암호화폐가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생활에 가까이 들어왔음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펌핑타임'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세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해집니다. 내년 5월, 기대해보겠습니다.
[美 프로 미식축구 선수, 연봉 절반 비트코인으로 받는다]
만약, 여러분은 급여로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면 받으실 건가요? 받게 된다면 얼만큼을 비트코인으로 받고 싶으신가요?
미국 미식축구 선수 러셀 오쿵은 미 스포츠 리그 최초로 연봉의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받게 됐습니다. 13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연봉 중 절반은 비트코인을 받고, 나머지는 달러로 지급받는다고 합니다.
오쿵은 그동안 비트코인을 선호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트위터 자기소개에 "삶, 자유, 그리고 비트코인"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2019년 5월에는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달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경우, 그의 실질적인 연봉도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오를 전망입니다. 물론 그가 다시 법정통화로 재환전하거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말이죠.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는 움직임은 스포츠계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로 농구팀 브루클린 네츠와 프로 야구팀 뉴욕 양키스의 일부 선수들도 비트코인을 급여로 받는 데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암호화폐로 월급을 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비트코인 가격을 보고 있자면, 저도 한 번쯤은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