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롱아일랜드 셀던에 11번째 매장 오픈… 지역 확장 가속

칙필레(Chick-fil-A)가 롱아일랜드 셀던(Selden)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949 미들 컨트리 로드(Middle Country Road)에 위치한 컬리지 플라자 쇼핑센터(College Plaza Shopping Center) 내 5,500평방피트(약 511제곱미터) 규모의 독립 건물에 자리 잡았다. 롱아일랜드에서는 11번째 매장으로, 스미스타운(Smithtown), 코맥(Commack), 헌팅턴 스테이션(Huntington Station), 포트 제퍼슨 스테이션(Port Jefferson Station) 등 주요 지역에 이어 신규 출점됐다.

셀던 매장은 프랜차이즈 운영자인 스탠 아브라함슨(Stan Abrahamsen)이 맡는다. 그는 이미 포트 제퍼슨 스테이션에 위치한 칙필레를 운영 중이다. 새 매장은 4월 1일 공식 개장한다. 아브라함슨은 “오랜 기간 서퍽 카운티(Suffolk County) 주민으로 살아왔고, 포트 제퍼슨에서 칙필레를 운영해온 만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친절한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칙필레 프랜차이즈의 총 설치 비용은 58만 5,500달러에서 330만 달러(약 85억 7,800만 원) 사이로 책정되며, 평균 연간 매출은 약 810만 달러(약 118억 2,6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매장에는 약 120명의 정규 및 시간제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쇼핑센터 그룹(The Shopping Center Group)의 스티브 길먼(Steve Gillman)이 칙필레 측을 대리했으며, 랜드로드 측은 브릭스몰 프로퍼티 그룹(Brixmor Property Group)의 닉 안드레아디스(Nick Andreadis)가 대표로 협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