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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난항… 고래들 숏 포지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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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26 (수)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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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9만 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고래들이 숏 포지션을 확대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난항… 고래들 숏 포지션 확대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8,000달러에서 9만 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이 구간에서 대형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시도하면서 이번 주 상승 랠리가 둔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Alphractal)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이 8만 8,000달러에서 숏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플랫폼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고래 포지션 심리 지표가 급격히 반전됐다"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르더라도, 주요 플레이어들이 하락을 예상하며 숏 포지션을 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다수의 거래소에서 100만 달러(약 146억 원) 이상의 대형 거래와 총 미결제약정을 비교해 투자 심리를 측정한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개 주요 지표 중 8개가 약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유동성 지표 및 일부 기술적 신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기영주 대표는 "현재 시장이 약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향후 6~12개월 동안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소에서 2억 2,000만 달러(약 3,212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유출됐으며,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총 4억 2,400만 달러(약 6,190억 원) 상당이 빠져나갔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회수하며 장기 보유를 선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24일 8만 8,752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지 못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 채널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이 추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해야 상승세를 유지하며 10만 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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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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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3.26 11:33: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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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3.26 10:5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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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5.03.26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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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2025.03.26 10:12:1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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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3.26 08:22:34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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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3.26 06:39:4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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