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tx, AI 기반 교통 안전 혁신… 실시간 데이터로 사고 예방

Lytx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안전을 혁신하고 있다. 브렌든 힐 Lytx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모든 이동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Lytx는 차량 내부와 외부를 감지하는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위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한다. 힐 부사장은 이러한 기술이 운전자뿐만 아니라 관리자를 지원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히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에서 강점을 보이며, 이를 통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혼잡을 줄이며, 물류 계획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힐 부사장은 "미국의 모든 도로를 5분마다 분석할 수 있을 정도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확보했다"며 "예를 들어 플로리다처럼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에서 차량이 실시간으로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지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Lytx는 AI를 활용한 안전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험하는 ‘Lytx Labs’를 운영하고 있다. 힐 부사장은 "AI 기반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외부 변수에 따른 사고 비용 증가 패턴을 발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이 겨울철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ytx는 올해 ‘최고 AI 기반 교통 및 모빌리티 제품’ 상을 수상했다. 힐 부사장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