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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 신규 CEO 발표 후 S&P 500 최강 랠리… 주간 상승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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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15 (토)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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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반도체 업계 베테랑 립부 탄을 CEO로 선임하면서 주간 주가가 17% 상승했다. 인수 합병 이슈와 AI 반도체 정책 수혜 가능성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인텔(INTC), 신규 CEO 발표 후 S&P 500 최강 랠리… 주간 상승률 17% / TokenPost Ai

인텔(INTC)이 이번 주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반도체 업계 베테랑인 립부 탄(Lip-Bu Tan)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소식이었다.

인텔은 3월 18일부터 립부 탄이 새로운 CEO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탄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캐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DNS)의 전 CEO로,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텔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17% 가까이 상승해 24.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도이체방크는 인텔의 이번 결정을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탄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탄의 취임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과 관련한 인수 합병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TSM)가 엔비디아(NVDA), AMD(AMD), 브로드컴(AVGO) 등과 함께 인텔의 반도체 제조 부문을 공동 소유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미국 내 생산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히면서, 인텔은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TSMC에 인텔의 반도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20% 상승하며 S&P 500 내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절반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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