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톤의 스테이킹 모델이 데이터 제공자와 토큰 보유자 모두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애링턴 캐피탈(Arrington Capital)의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오라클 제공업체 레드스톤(RedStone)이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 네이티브 토큰 $RED를 출시했다. 레드스톤이 공유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토큰은 스테이킹을 허용하고 경제적 보안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오라클 경제를 도입함으로써 레드스톤의 오라클 인프라를 보호하고 분산화하도록 설계됐다.
레드스톤의 공동 창업자 마르친 카지미에르착(Marcin Kazimierczak)은 "$RED 토큰의 도입은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신뢰성을 강화하면서 오라클 인프라를 분산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카지미에르착은 또한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의 레드스톤 AVS를 통한 스테이킹을 통합함으로써 데이터 정확성에 대한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오라클이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장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킹 모델은 데이터 제공자와 토큰 보유자 모두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제공자는 $RED를 스테이킹하여 자신이 제공하는 가격 피드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토큰 보유자는 레드스톤 AVS 내에서 직접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RED 스테이커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걸쳐 레드스톤 데이터 사용자로부터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USDC와 같은 널리 채택된 자산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 구조는 생태계의 활동적인 참여자를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만든다.
레드스톤은 광범위한 채택과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총 10억 개의 $RED 토큰 중 10%를 커뮤니티 및 제네시스 배포에 할당했다고 밝혔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레드스톤의 빠른 성장에 역할을 한 초기 지지자, 파트너 및 활동적인 기여자에게 보상하기 위한 타깃 에어드롭이 포함된다.
지난 10월, 레드스톤은 이더리움, 아발란체(Avalanche), 폴리곤(Polygon)과 같은 플랫폼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을 강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스테이킹 오라클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는 유동적 스테이킹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분산형 금융에 자산을 스테이킹할 수 있다.
지난 7월, 레드스톤은 애링턴 캐피탈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를 모금해 확장 노력을 지원했다. 이 회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블록체인 및 레이어 2 기술에 데이터 피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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