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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가 87,000 달러 선을 탈환한 가운데 이는 개인 투자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고래들의 함정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스비티씨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잰록스(Xanrox)는 “일봉 기준 BTC는 20일,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아주 깔끔한 형태의 하락 쐐기형 구조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추세 반전이 아니라 명확한 하락 추세를 보여준다. 이같은 상황은 BTC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관이나 은행 등 고래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들은 물량을 매도할 수 있는 충분한 거래량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인다. 가격 급등의 환상을 심어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충분히 모였을 때, 물량을 던지고 탈출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분석 “BTC 반등은 ‘개미 투자자’ 유인하는 고래들 함정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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