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부활절 기준으로 13년 만에 1만690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전문 계정 Watcher.Guru에 따르면, 2012년 부활절 당시 5달러였던 비트코인은 2025년 부활절에는 8만45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특히 최근 들어 두드러졌다. 2021년에는 5만8000달러, 2024년에는 7만 달러를 기록했고, 불과 1년 만에 1만4500달러가 추가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8년 6850달러에서 2021년 5만8000달러로 가파르게 올랐다. 이후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4만 달러, 2만8500달러로 일시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