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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E, 대규모 토크노믹스 개편 발표… 투자자 신뢰 회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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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05 (수)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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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E가 토크노믹스 개편안을 발표하며 수익 재분배, 보안 강화 및 AAVE 토큰 바이백 계획을 포함한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AAVE, 대규모 토크노믹스 개편 발표… 투자자 신뢰 회복할까? / Tokenpost

AAVE의 토크노믹스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수익 재분배와 보안 강화를 포함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4일(현지시간) Aave Chan Initiative(ACI)의 창립자 마크 젤러는 이른바 ‘Aavenomics’ 개편안을 공개했다. 해당 제안에는 AAVE 토큰의 신규 수익 재분배 모델, 뱅크런 위험을 대비한 ‘Umbrella’ 안전 시스템, 그리고 ‘Aave 금융위원회(AFC)’ 설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개편안은 AAVE 커뮤니티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젤러는 이를 “AAVE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GHO 스테이커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Merit’ 보상 프로그램은 유지되지만, 새로운 비양도성 ERC-20 토큰인 ‘Anti-GHO’가 추가된다. Anti-GHO는 AAVE 및 StkBPT 보유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Aave의 DAO 재정을 활용해 보상 체계가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Aave DAO의 현금 보유량은 2024년 8월 이후 115% 증가한 상태다.

또한, ‘Umbrella’라는 새로운 버전의 안전 모듈이 도입된다. 젤러는 이 시스템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듈은 ‘쿨다운 만기’까지 프로토콜 내 유동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극단적인 인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AAVE 토큰 바이백 및 재분배 계획도 포함됐다. 제안에 따르면, AAVE DAO는 향후 6개월간 매주 100만 달러(약 146억 원) 규모의 AAVE 토큰을 바이백할 예정이다. AFC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장외거래(OTC) 시장에서 AAVE를 매입한 뒤, 생태계 준비금에 재분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젤러는 이 계획이 “AAVE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투자자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2월 30일 기준 106억 달러였던 전체 DeFi 대출 프로토콜 내 총 예치 금액(TVL)은 현재 395억 달러(약 57조 6700억 원)까지 증가했다. AAVE는 14개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TVL 175억 달러(약 25조 5500억 원)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토큰 바이백을 통한 투자자 신뢰 회복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Ether.fi는 보유자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ETHFI 스테이킹을 위한 토큰 바이백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올해 2월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DeFi 플랫폼 주피터는 연간 1억 달러(약 1460억 원) 규모의 토큰 바이백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AAVE의 이번 개편안이 커뮤니티 승인을 받을 경우, 토크노믹스 재편을 통해 생태계 안정성과 시장 신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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