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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 정책 논란 속 연설 임박… 경기 침체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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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04 (화)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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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신뢰 하락과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는 예정된 연설을 통해 부정적 여론을 돌려세울 계획이다.

트럼프, 경제 정책 논란 속 연설 임박… 경기 침체 우려 확산 / Tokenpo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예정된 연설을 앞두고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는 트럼프 취임 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여론조사에서도 대다수가 그의 경제 운영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연방준비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8%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공 지출 삭감, 이민자 추방 강화, 연방 직원 해고 및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미시간대학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관세가 물가 상승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갤럽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4%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NPR과 PBS의 공동 조사에서도 과반이 그의 적극적인 예산 삭감이 경제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물 경제 지표에서도 경고 신호가 감지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GDP가 올해 1분기에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으며, 소비 지출과 소매 판매 감소도 경기 둔화 징후로 해석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워싱턴의 불안정한 경제 정책이 투자와 채용, 소비 심리까지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연설을 통해 부정적인 여론을 돌려세우지 못할 경우, 경기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일 밤,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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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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