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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실적 전망 부진에 주가 급락…애널리스트들 '매수 기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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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01 (토)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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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주가가 부진한 실적 전망에 6% 하락했으나, UBS와 JP모건은 장기적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수 기회를 제시했다.

델(DELL), 실적 전망 부진에 주가 급락…애널리스트들 '매수 기회' 진단 / Tokenpost

델 테크놀로지스(DELL)의 주가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에 급락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델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6% 가까이 하락하며 연초 이후 약 12%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됐다. 델은 2026 회계연도 매출을 1,010억~1,05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38억 1,000만 달러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었다.

이에 UBS는 델의 실적 가이던스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는 이미 예상되었던 부분이며, 단기적인 시장 환경이 불리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델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언급하며 기존 목표주가를 158달러에서 150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현재 델의 주가는 10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UBS의 목표주가 기준으로 약 50%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JP모건 역시 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들은 "AI 인프라 수요 증가 속에서 서버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델이 장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한 PC와 AI PC 시장의 회복이 델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델은 최근 AI 서버 수요 증가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실적 가이던스에서 단기적인 매출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그러나 AI 산업 성장과 PC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게 주요 증권사의 시각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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