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40% 급등하며 2달러 돌파… 상승세 지속될까?

파이네트워크(PI)가 40% 이상 급등하며 2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변동성이 심했던 PI 토큰은 단기 조정을 거친 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PI 네트워크가 6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는 점에 기인한다. 모바일 친화적인 채굴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PI 네트워크는 최근 주요 거래소 상장과 함께 개발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에어드롭에서 126억 달러(약 181조 4,400억 원) 상당의 PI 토큰이 배포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주요 거래소인 OKX, MEXC, 비트겟(Bitget)에 상장된 이후 단기 매도세가 발생하며 PI 가격은 일시적으로 0.66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반등에 성공, 2달러를 돌파하며 고점을 갱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PI 토큰이 이더리움(ETH) 및 솔라나(SOL)와 같은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PI 네트워크와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는 베스트월렛(Best Wallet)이다. 이 플랫폼의 네이티브 토큰 BEST가 초기 판매 단계에서 1,050만 달러(약 151억 2,000만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EST 토큰 보유자는 신규 프로젝트의 토큰 출시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으며, 플랫폼 내에서 낮은 거래 수수료와 높은 스테이킹 수익을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PI 네트워크가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신규 사용자의 유입과 추가적인 개발 업데이트가 상승 흐름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