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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몰래' 레버리지 축소…AI·밈코인 줄줄이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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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2025.04.02 (수)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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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깜짝 레버리지 제한으로 액트(ACT) 등 AI·밈코인이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에 청산 도미노가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거래소의 불투명한 대응에 분노하며 신뢰 위기를 제기하고 있다.

바이낸스, '몰래' 레버리지 축소…AI·밈코인 줄줄이 폭락 / TokenPost Ai

4월 1일 바이낸스가 만우절 이벤트로 일부 가상자산의 레버리지를 축소하면서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퍼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공지능 기반 토큰 액트 원 더 에이아이 프러피시(ACT)는 하루 만에 63% 급락했고, 주요 밈코인과 신상 토큰들도 함께 무너졌다. 이로 인해 시장의 유동성 공급자와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자동 청산이 발생하면서 도미노식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사건의 중심에는 레버리지 제한 조정이 있다. 바이낸스는 ACT를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에서 허용된 레버리지 한도를 갑작스럽게 낮췄고, 이에 따라 윈터뮤트(Wintermute)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과도한 포지션을 유지할 수 없어 매물을 던졌다. 해당 조치는 공식 발표 없이 이루어졌으며, 거래소 측의 명확한 공지나 해명이 없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반감을 샀다.

SNS에서는 #보이콧바이낸스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피해를 입은 개미투자자들은 바이낸스가 *시장 조작*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불매운동을 촉발하고 있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이허(Yi He)는 관련 트윗에서 "더 큰 외부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사건의 복잡성을 시사했으나, 여전히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윈터뮤트 CEO 예브게니 개보이(Evgeny Gaevoy)는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알트코인 매도는 알고리즘 거래 과정에서 생긴 *차익거래의 부산물*일 뿐이며, 조작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투자자 신뢰는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특히 바이낸스가 최근 상장한 밈코인 위주로 낙폭이 극심하게 나타난 점에서, 신생 토큰 상장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도 제기되기 시작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바이낸스가 지속적으로 거래량 증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실질적 효용성보다는 변동성을 우선시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이번 사태의 여파는 다른 거래소는 물론, 디파이(DeFi) 시장에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가적인 청산과 하락이 우려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전문가들은 해당 사건이 단순 변동성 확대를 넘어서, 레거시 CEX(중앙화 거래소) 신뢰 위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사용자들은 투명성과 탈중앙성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됐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디파이 플랫폼으로의 분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바이낸스 측은 현재 사고 보고서를 준비 중이며, 이후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미 시장 참여자 다수는 거래소의 의사결정 방식에 실망을 표하고 있어, 향후 신뢰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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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4.03 01: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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