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주가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목표가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전망이 밝다며 라이브네이션의 목표 주가를 기존 149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기록적인 고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투자 의견도 '매수'로 유지했으며, 2025년 티켓 판매 및 스타디움 공연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라이브네이션은 티켓마스터(Ticketmaster) 운영사로, 지난주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에서도 강한 수요와 긍정적인 공급 흐름이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며, 스폰서십 매출 증가와 대형 콘서트 수요 확대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라이브네이션 주가는 금요일 157.75달러의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종가는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월요일에는 4% 상승한 155.57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6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BofA는 "라이브네이션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유리한 시장 수요와 공급 흐름 속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Visible Alpha의 애널리스트 8명 전원이 라이브네이션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166.63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