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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증권, 암호화폐 시장 본격 진출… 트럼프 정책이 촉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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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2.25 (화)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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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증권이 미국 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이러한 결정을 촉진했다.

시타델 증권, 암호화폐 시장 본격 진출… 트럼프 정책이 촉진제 / Tokenpost

시타델 증권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자리 잡은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발판 삼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시타델 증권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마켓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미국 내 불확실한 규제를 이유로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미뤄 온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결정이다.

이 같은 변화는 2022년 FTX 붕괴 이후 마켓메이커와 거래소 간의 이해충돌 문제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던 시타델이 새롭게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고려하는 계기가 됐다. 시타델은 이미 찰스슈왑과 피델리티 등과 협력해 기관 투자자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EDX 마켓을 출범시킨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육성 의지도 이러한 변화를 촉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전 세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발맞춰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 정비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그동안 제인스트리트와 점프크립토 같은 경쟁사들은 미국 내 규제 리스크를 이유로 암호화폐 마켓메이킹 활동을 축소하고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다. 반면 시타델은 금융시장 전반에서 강력한 유동성 공급자로 활동해온 만큼,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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