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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로빈후드 크립토 조사 종결… 규제 리스크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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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24 (월)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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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가 로빈후드 크립토 조사 종료를 발표하며 추가 규제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이빗은 라자루스 그룹의 14억 달러 해킹 피해를 전액 보상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시사했다.

SEC, 로빈후드 크립토 조사 종결… 규제 리스크 해소 / Tokenpost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에 대한 조사를 종결하면서 법적 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SEC 집행국은 2월 21일 로빈후드 측에 조사를 공식 종료하며 추가적인 규제 조치를 권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로빈후드는 24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하며 자사의 암호화폐 사업이 연방 증권법을 철저히 준수해왔다고 밝혔다. 댄 갤러거 로빈후드 마켓츠(Robinhood Markets) 최고 법무·대외 정책 책임자는 “이번 조사는 처음부터 시작되지 않았어야 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로빈후드는 SEC와 4,500만 달러(약 648억 원) 규모의 합의를 이뤄내며 일부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이번 발표로 인해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사업이 정상 궤도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21일 감행한 14억 달러(약 2조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 탈취 사태에 대해 전액 보상 조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벤 저우 바이빗 CEO는 24일 X(구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사용자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이미 1:1 비율로 자금을 충당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빗이 공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킹 이후 44만6,870 ETH(약 12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대출, 대규모 입금, 자체 매입 등을 통해 확보하며 손실분을 보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머클트리 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증명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3일 X를 통해 ‘비트코인 매집 신호’를 암시하는 차트를 공유하며 추가 매수를 시사했다. 그는 최근 '최근 한 주 동안 무엇을 했는지 보고하라'는 정부관리 지시를 빗대어 "내가 지난주 이룬 성과는 여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달 20일 20억 달러(약 2조 8,800억 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추가적인 비트코인(BTC) 매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총 47만8,740 BTC(약 458억 달러)를 보유 중이며, 투자 수익률은 47%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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