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XRP, 카르다노(ADA),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이 각각 다른 흐름을 보이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자산은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는 반면, 하락세를 보이는 자산도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더리움(ETH)은 이번 주 2% 상승하며 2,870달러(약 4억 1,400만 원)에 근접했다. 기술적 분석 지표인 MACD와 RSI가 강세 신호를 보였지만, 거래량이 부족해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만약 2,870달러를 돌파하면 3,000달러(약 4억 3,200만 원) 돌파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XRP는 5% 상승했으나 여전히 3달러(약 4,320원) 저항선을 넘지 못했다. 매수 심리가 강화되었으나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아 돌파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3달러 돌파가 필수적이며 이를 실패할 경우 시장의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
카르다노(ADA)는 0.8달러(약 1,150원)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0.84~0.9달러(약 1,210~1,300원) 저항 구간을 넘지 못하고 있다. 매수세가 부족해 가격이 정체되고 있으며, 만약 저항을 넘지 못하면 0.65달러(약 930원)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이낸스코인(BNB)은 700달러(약 100만 8,000원)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2%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600달러(약 86만 4,0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지선을 방어할 경우 추가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
솔라나(SOL)는 11% 급락하며 164달러(약 23만 6,000원) 지지선까지 내려왔다. 이는 시장 내 다른 알트코인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며, 최근 저점을 낮춘 점이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164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34달러(약 19만 3,000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알트코인 시장은 각 자산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을 주목하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