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은 20일 홍콩에서 열린 앱토스 개발자 행사에서 앱토스 웹훅(Webhook) 신규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컨센서스(Consensus) 행사 기간 동안 열린 이 행사는 해시키(Hashkey)의 후원으로 앱토스와 무브비트(Movebit)가 주최하였으며, 람다256은 노딧(Nodit) 제품으로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이제 앱토스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발자들은 실시간 블록체인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데이터 전송으로 디앱(dApp)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람다256에 따르면, 블록체인 개발자가 겪는 실시간 데이터 조회 및 처리의 어려움을 노딧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웹훅 기능은 블록체인 서비스의 트랜잭션,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지갑 활동 등의 블록체인 이벤트에 대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기존에 지속적으로 API 요청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했다면, 웹훅을 사용하면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블록체인 이벤트 추적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람다256의 김재홍 비즈니스 리드는 “지난 연말부터 수 회에 걸쳐 앱토스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웹훅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노딧의 API를 사용하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노딧은 현재 앱토스 웹훅을 포함한 유료 서비스를 1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50불 상당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람다256은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앱토스 웹훅 API 외에도 gRPC 스트림 등 앱토스 생태계 내에서 독점적인 기능들을 출시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노딧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