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7시 4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3% 하락한 9만6756달러(약 1억39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7% 내린 2672.00달러(약 38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XRP 0.36%▲ BNB 2.44%▲ 솔라나 3.04%▼ 도지코인 1.42%▼ 카르다노 0.34%▲ 트론 2.5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2069억 달러(4622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암호화폐 거래량은 572억1150만 달러(82조4663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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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8%(전주 39.2%)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6.6%(전주 37.2%),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6.6%(전주 23.6%)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6.9%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8.5%,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4.6%로 집계됐다.
양자 컴퓨터가 실제로 등장할 경우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4.1%는 "양자 컴퓨팅 기술은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비트코인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25.6%는 "음모론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암호를 풀 수 없다", 25.2%는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어 아직 신경쓸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9.7%는 "양자 컴퓨터 등장 전 비트코인이 먼저 양자 내성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고, 5.4%는 "비트코인은 어차피 양자 컴퓨터 없이도 가치가 0에 수렴"한다고 답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8.2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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