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스왑(ViciSwap)이 로빈후드(Robinhood)와 코인베이스(Coinbase)의 포트폴리오 번들을 한 번에 거래할 수 있는 메니투메니(many-to-many) 스왑 기능을 도입했다.
13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비시스왑은 여러 암호화폐를 하나의 거래로 교환할 수 있는 번들 기반 거래 방식을 도입해 거래자들이 시장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비시코인(VCNT)과 비시NFT 재단의 존 피셔(Jon Fisher) CEO는 "암호화폐 거래가 파편화된 거래의 연속이어서는 안 된다"며 "비시스왑은 거래자들이 전체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기회가 생길 때 더 쉽게 행동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저성과 자산에서 모멘텀이 높은 토큰으로 이동하려는 거래자는 더 이상 5~10개의 개별 거래를 실행할 필요가 없다. 비시스왑을 통해 로빈후드의 톱10 토큰을 코인베이스의 가장 많이 검색된 번들로 한 번에 교환할 수 있어 실행 시간과 거래 수수료를 줄이면서 시장 변화에 앞서갈 수 있다.
플랫폼의 큐레이션된 번들은 거래자들에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수동 리밸런싱 없이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구조화된 노출을 제공한다. 피셔는 "비시스왑은 암호화폐 거래의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이동하거나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것과 관계없이, 번들은 거래자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즉시 최적화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즉각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기능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코인베이스의 상위 상승종목과 가장 많이 주목받는 토큰, 또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ETF 스타일 번들과 같은 사전 구축된 선택지로 비시스왑은 수동으로 분산 포지션을 구성하는 마찰을 제거한다.
ETF와 인덱스 펀드가 전통적인 투자를 재편한 것처럼, 큐레이션된 암호화폐 번들은 속도, 효율성, 고성과 자산에 대한 노출을 우선시하는 거래자들의 표준이 될 수 있다. 비시스왑은 실시간 실행, 멀티체인 호환성, 코인베이스 온램프를 통한 원활한 자금 조달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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