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랫폼스(META)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5년까지 1,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메타의 강력한 시장 입지와 인공지능(AI) 투자, 특히 '라마(LLama)' 모델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메타 주가는 최근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는 메타는 AI 기반 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실적 발표에서 강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디지털 광고 부문은 여전히 메타의 핵심 성장 엔진이다. 알파벳(GOOGL)에 이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강력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48%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올랐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42%를 기록해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AI 부문에서도 메타의 전략은 경쟁사와 차별화된다. 애플(AAPL)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달리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를 오픈소스로 개방해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특히 AI 기술을 광고 비즈니스와 결합해 더욱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해지면서 광고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메타가 올해 16.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주가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일부 전문가는 AI와 스마트웨어러블 사업 확장이 주가 1,000달러 돌파의 주요 동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메타의 성장은 디지털 광고와 AI라는 두 축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초대형 사용자 기반과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한 메타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