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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거래소 대규모 유출… 반등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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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1 (화)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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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7주간 36% 하락했지만, 대규모 거래소 유출이 발생하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도 상승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ETH), 거래소 대규모 유출… 반등 신호인가? / Tokenpost

이더리움(ETH)이 최근 7주 동안 36%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대규모 코인 이탈이 발생하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산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2월 8~9일 사이 약 22만4,410 ETH(약 3,268억 원)에 달하는 물량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 이는 23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순 유출로,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선택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이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면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대량 이동 이후 ETH 가격은 약 2,850달러에서 3.5% 상승한 2,95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거래량도 증가했으며, 바이낸스에서는 120만 ETH가 거래되며 총 거래량 34억 달러(약 4조9,300억 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BTC)도 같은 양상을 보이며 1만 BTC(약 1,450억 원)가 거래소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동성도 증가했다. 활성화된 ETH 지갑 주소 수가 8% 증가한 50만 개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네트워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와 전 세계적인 ETH 스테이킹 모델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단기적인 부정적 심리가 형성됐지만, 시장은 이를 일시적인 악재로 보고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기술적 분석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5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또한 강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볼린저 밴드 역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가격이 상단을 향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더리움이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에서 매수 신호를 보이며 주간 및 일간 차트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면서 이더리움의 반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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