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의 부진 속에서도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가 0.808 기웨이(gwei)까지 떨어지며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 기준으로 이더리움 거래의 현재 수수료는 낮은 우선순위에서 0.05달러, 보통과 높은 우선순위에서 0.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과거 이더리움 가스비는 100달러 이상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2020년에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 증가와 NFT 트렌드로 인해 가스비가 709.7 기웨이, 즉 거래당 약 196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가스비 감소는 이더리움의 가스 한도가 3600만 단위로 증가하는 등 최근의 여러 개선 사항 이후에 발생했다. 이는 블록당 더 많은 거래를 허용하는 이더리움의 용량을 개선해 네트워크 혼잡을 줄였다.
이번 사건은 이더리움의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생태계가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접근하기 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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